SM 트레이닝 받고 한국모델 워킹 배우고.…K컬처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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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유명 엔터테인먼트사들과 손잡고 한류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휴가를 배움과 체험의 기회로 삼는 '런케이션(Learn+Vacation)'의 트렌드에 맞춰 청소년 팬들에게 기획사 트레이닝 등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상품이다.
13일 서울시는 서울 소재 엔터테인먼트사인 SM유니버스, 에스팀, 케이타운포유를 'K컬처 캠프'운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명 모델이 다수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 에스팀에서는 '패션쇼 캣워크 모델 캠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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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케이션’트렌드 맞춰
연예기획사 전문 강사진 참여
최장 2주 머물며 댄스·보컬 연습
모델 교육 후 패션쇼 참여도
13일 서울시는 서울 소재 엔터테인먼트사인 SM유니버스, 에스팀, 케이타운포유를 ‘K컬처 캠프’운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참여자를 모집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시에서 1인당 3만원, 운영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SM 교육기관인 SM유니버스에서 운영하는 ‘K팝 트레이닝캠프’는 실제 보컬·댄스 강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전문가 과정 콘셉트다. 전문 강사진이 1~2주에 걸쳐 댄스·한국어·보컬을 가르치고, 실제 녹음까지 해보는 과정이다. 2주 프로그램은 20여명을 정원으로 트레이닝을 거친 뒤 주요 엔터사에서 오디션을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항공권을 제외한 관광 상품 가격은 약 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국인 관광객 40여명이 이미 해당 프로그램을 2회 수료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유명 모델이 다수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 에스팀에서는 ‘패션쇼 캣워크 모델 캠프’를 운영한다. 실제 서울에서 진행하는 모델캠프와 연계해 7박8일간 전문 모델 강사진에게 워킹을 배우고, 패션쇼 백스테이지를 견학하는 코스다. 에스팀 측은 일부 참가자에게는 실제 패션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가격은 1750달러(한화 약 233만원)선이다. K팝 음반과 굿즈 등을 판매하는 케이타운포유(Ktown4U)가 기획한 상품은 아이돌 헤어·메이크업 체험, 음원 녹음, 코엑스에서 열리는 K팝 컬처페스타 참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한식 및 전통문화, 한국 뷰티 문화 등을 체험하는 일반 체험관광프로그램도 매년 5~11월에 운영하고 있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관광 웹사이트 ‘visit seoul’ 영문페이지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 예약하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인기 아이돌 안무를 배우는 ‘K팝댄스’, K팝 음악과 함께 운동하는 ‘K팝스피닝’, 북촌장인과 공예품을 만드는 ‘공예’, 막걸리를 빚어보는 ‘전통주’테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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