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 연임…“성장 이끌어 갈 적임자”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2024. 9. 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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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은 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재원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8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최고경영자후보로 이재원 대표를 추천했다.

임추위는 "이재원 사장은 푸본현대생명의 대표이사로 과거 21년간 보험·은행·캐피탈 회사에서 마케팅과 전략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이다"며 "다양한 금융 업종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 1월 푸본현대생명 CEO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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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 [사진 출처 =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은 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재원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9월까지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8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최고경영자후보로 이재원 대표를 추천했다.

임추위는 “이재원 사장은 푸본현대생명의 대표이사로 과거 21년간 보험·은행·캐피탈 회사에서 마케팅과 전략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이다”며 “다양한 금융 업종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 1월 푸본현대생명 CEO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2012년부터 지속된 적자 상황을 2018년에 흑자 전환시켰고, 흑자 기조 유지와 안정적 경영 성과를 도출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임추위는 “2022년 이후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변화 상황에서도 신회계제도(IFRS17, K-ICS)의 안정적 도입 및 보험회사로서의 본업에 충실하기 위한 사업 구조의 재편 등 푸본현대생명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푸본현대생명 CI. [사진 출처 = 푸본현대생명]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2017년 선임된 이후, 푸본현대생명의 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체질개선을 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역동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기존의 퇴직연금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보험영업채널 다각화와 보험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

2016년부터 중단되었던 방카슈랑스(BA, Bancassurance) 영업과 보험대리점(GA, General Agency) 영업을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재런칭했다. 또 텔레마케팅(TM, Telemarketing) 영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등 영업채널 다각화와 체질개선에 주력했다.

보험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고객의 라이프 플랜과 니즈에 맞춰 ZERO와 MAX로 상품 라인업(Line up)을 구성, 시장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대표적인 상품은 ‘ZERO 나를 위한 암보험’과 ‘MAX 종신보험 원픽’이며, 최근에는 ‘건강보험 마이픽’을 출시했다.

대내외적으로는 소비자중심경영, 조직문화변화를 위한 인재육성, ESG 경영,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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