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역사 내 초소형 산소호흡기 276개 설치 완료

김준호 2024. 9. 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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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22개 모든 역사 내에 초소형 산소호흡기 276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공공수요 기반 문제 해결형 실증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전 향토기업인 우리웰과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는 대합실 및 승강장 스프링클러, 공기호흡기 및 화재 대피 마스크, 자동심장충격기, 구호용품 등 재난 안전 기본 설비와 역사 내 인공지능(AI) 기반 화재 대피 안내시스템 등 재난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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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실에 설치된 초소형 산소호흡기(오른쪽 붉은 원) [대전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22개 모든 역사 내에 초소형 산소호흡기 276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공공수요 기반 문제 해결형 실증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전 향토기업인 우리웰과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 장비는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인 5분 동안 유독가스에서 신속히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비는 270g(기존 공기호흡기 대비 25분의 1)의 가벼운 무게와 휴대하기 쉬운 캡슐형 디자인으로, 재난 상황 등 긴박한 상황에서도 단 3초 만에 착용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공사는 대합실 및 승강장 스프링클러, 공기호흡기 및 화재 대피 마스크, 자동심장충격기, 구호용품 등 재난 안전 기본 설비와 역사 내 인공지능(AI) 기반 화재 대피 안내시스템 등 재난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연규양 사장은 "대중교통 복합재난 현장에서 안전한 대피와 생명 보호를 위한 기술적 혁신을 이루는 중요한 선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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