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성수품 최대 30% 할인…중기부·농식품부 시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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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차관은 13일 오후 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를 위해 두 부처가 시범 추진한 전통시장 상인회 사과·배 선물세트 공동구매 지원 사업,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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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차관은 13일 오후 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를 위해 두 부처가 시범 추진한 전통시장 상인회 사과·배 선물세트 공동구매 지원 사업,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추석을 맞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전통시장 상인회가 산지 농협으로부터 사과·배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공동구매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박 차관은 "올해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사과, 배 생산량이 증가해 도매시장에도 공급이 확대됐다. 전통시장 등 소비지에도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과, 배 선물세트 할인에 참여한 2개 점포는 그간 개별 거래처를 통해 상품을 공급받았으나, 이번에 농협을 통해 할인 가격으로 공급받게 됐다. 이러한 모델이 확산되면 저렴하게 공급·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통시장 공동구매 확산을 위해 관계부처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올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다는 통계도 있으니, 이번 추석 명절에는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셔서 고향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저렴한 상품은 물론, 정겨운 명절의 정취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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