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영상분석 전문 메이사에 추가 투자···위성영상 시장 진출 가속

심기문 기자 2024. 9. 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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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 분석 전문 기업인 메이사에 1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은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의 합병으로 메이사가 드론과 위성을 아우르는 종합 영상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KAI가 구상하는 우주산업과 차세대공중 전투 체계에서 영상 분석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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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주관개발하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 사진 제공=KAI
[서울경제]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 분석 전문 기업인 메이사에 1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KAI는 2022년 4월 메이사와 합작법인인 메이사플래닛을 설립하고 위성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위성 영상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KAI가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에 투자한 금액은 77억 6000만 원이다.

KAI는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이 지난달 28일 합병하면서 새로운 합병법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위성 영상 분석 데이터를 항공기 수출 시 패키지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시뮬레이션 개발 사업에서 3D 지도를 공동 개발하는 등 위성 영상 서비스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의 합병으로 메이사가 드론과 위성을 아우르는 종합 영상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KAI가 구상하는 우주산업과 차세대공중 전투 체계에서 영상 분석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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