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서 명절 보낸다면?…1인 ‘혼추족’을 위한 아이템
이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48.2%),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26.7%),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24.9%),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20.8%)도 추석 연휴를 기대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였다.
이 밖에도 추석 명절 연휴를 통해 장기 여행을 갈 수 있는 점(14.3%)과 보고 싶은 OTT 및 추석 특집 개봉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점(12.1%) 등도 기대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9월 16~18일까지 3일간 전국 34개 휴양림에서 입장객 대상 △전통 놀이 체험, △숲 해설, △숲 치유 프로그램, △가을 곤충 관찰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강원도 영월에 있는 망경대산치유의숲에서도 추석을 맞아 △곤줄박이 먹이주기, △아로마 온열 테라피, △불멍 힐링다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매표소에서 제공하는 스탬프 북에 미션을 완성한 고객에게 빛의 시어터 에코백과 텀블러,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티켓 2매가 포함된 선물박스를 증정한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4일에는 팀 버튼 감독표 유니크한 세계관으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비틀쥬스’의 속편인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개봉했다.
△13일에는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의 후속작 ‘베테랑2’가 개봉한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 범죄 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도심을 배경으로 배우들이 온몸을 던져 소화한 다이내믹한 액션 활극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25일에는 블록버스터 로봇 영화의 대명사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신작 ‘트랜스포머 ONE’이 개봉한다. 트랜스포머 세계관의 기원과 옵티머스 프라임, 메가트론 두 숙적의 탄생 스토리를 새롭게 그렸다. 여기에 거대한 전투 장면들과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은 돌비 애트모스의 압도적인 사운드로 구현돼 파괴력에 스펙터클함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심리 스릴러의 대가 정유정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은 인간의 ‘악’에 대한 심연을 들여본다. 어머니를 살해한 ‘누군가’를 찾아가는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멈출 수 없는 강한 흡인력과, 섬뜩함을 선사한다. 성우의 차분하고 잔잔한 목소리가 담긴 완독 오디오북을 추천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철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라면, 이번 추석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만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철학가 쇼펜하우어의 소품집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는 과도한 행복 추구로 오히려 불행해지는 현대인의 모습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쇼펜하우어는 소품집을 통해 억지로 찾는 행복보다 현재에 집중하며 살아갈 힘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추석이면 피하게 되는 잔소리 대신, 밀리의서재가 찾아 듣고 싶은 특별한 잔소리 도서 『쓴소리 챌린지』 오디오북을 준비했다. 명절 잔소리와는 다른 ‘유쾌한 잔소리’를 담고 있는 이 오디오북은, 쓴소리 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유용한 조언들을 유머를 담아 전한다. 댄서 가비는 자존감 향상 팁을, 유튜버 승헌쓰는 공부에 대한 고민 해결을, 밀리의서재 팀장은 슬럼프 극복 방법을 제시한다.
[글 시티라이프부 이승연 기자(lee.seungyeon@mk.co.kr)]
[사진 및 자료제공 (주)피앰아이, GS25, 이마트24, 산림청, 빛의 시어터, 돌비 시네마, 밀리의서재]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7호(24.9.17-24 추석합본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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