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활'X'시골간Z', 건강하고 신선한 재미..."ENA 주말 간판으로!"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4. 9. 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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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시골에 간 도시 Z'/사진=ENA, E채널

주말(금, 토, 일) 심야 안방극장에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기존 장수 프로그램이 즐비했던 시간대에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건강하고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ENA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이 주인공이다. 

ENA는 지난 7일, 8일 새 예능 프로그램을 첫 방송했다. 먼저 7일에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이어 8일에는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ENA-E채널 공동제작)가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오후 8시 30분 방송이다. 

'내생활', '시골간Z'의 출전으로 지상파(KBS, MBC, SBS), JTBC, tvN 등과 동시간대 시청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ENA에 편성된 두 예능은 단순 시청률 경쟁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존 지상파, tvN, 종편 등에서 장기간 드라마 또는 예능이 편성됐던 자리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환기를 시작했다. 매운맛에 중독된 시청자들의 시청 입맛을 정화시켜줄 전망이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사진=ENA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7일 첫 방송에서는 도경완-장윤정의 아들딸 연우-하영 남매의 미국 출국 도전기와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졌다. 연우-하영 남매, 문메이슨 4남매의 깜찍하고 엉뚱한 행동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추사랑과 유토가 출연하는 가운데, 이 아이들은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들을 통해 시청자들은 건강한 웃음, 동심에 동화되는 해맑음을 찾을 수 있는 '내생활'이다.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사진=ENA-E채널

양세찬, 이은지, 이이경, 송건희, 정동원, 미연((여자)아이들)이 출연하는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멤버들의 MZ식 시골 여행기가 펼쳐지는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시골간Z'는 첫 방송에서 윈터가 특급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시골 여행기가 펼쳐졌다. 출연자들이 각자 개성을 드러내는 한편, 무공해 시골 적응기가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안겼다. 챌린지를 이어가면서 터지는 좌충우돌 상황은 교감을 형성했다. 보는 것만으로 시골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시골간Z'는 리얼리티의 재미를 극대화하면서 무공해 웃음을 유발하는게 포인트였다. 멤버들이 실제를 방불케하는 과몰입 현상은 '시골간Z'의 매력 포인트다. 

이처럼 '내생활', '시골간Z'는 건강하고, 무공해 재미로 시청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공감과 교감까지 자아내며 '신선한 예능'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새로운 볼거리로 떠올랐다. ENA 예능이 기존 지상파, 종편, tvN 등과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준 것. 

이와 함께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여왕벌 게임'이 ENA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난다. '여왕벌 게임'은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으로 ENA 방송에 앞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 된다. ENA 오리지널 예능 '내생활' '시골간Z'의 건강한 웃음과 다른 자극적인 맛이 예상되고 있다. 

웨이브 오리지널 '여왕벌 게임'./사진=웨이브.

OTT 예능을 TV에 편성한 점이 이색적이다. TV 시청을 고집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ENA 채널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금요일 저녁, 심야에 치열한 예능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ENA의 OTT 오리지널 예능 편성은 시청자 유입의 한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NA의 금, 토, 일요일 저녁, 심야 시간대 예능 편성. 기존 방송사에서 편성한 장수 프로그램 사이를 비집고 싹을 틔웠다. ENA의 간판 예능으로 뿌리 내리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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