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판 홍길동 브로니 제임스. NBA 데뷔는? 美 매체 냉정한 평가 "시즌 대부분 G리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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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의 계획대로 됐지만, 그의 커리어 마지막 소원은 이뤄지기 쉽지 않다.
르브론 제임스와 브로니 제임스다.
결국 LA 레이커스에서 브로니를 지명했다.
미국 ESPN은 13일(한국시각) 'LA 레이커스에서 전체 55순위로 지명된 브로니는 서머시즌 6경기에서 31개 슛 중 7개만 성공시키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LA 레이커스는 브로니의 잠재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고 있지만, 올 시즌 대부분을 G리그에서 보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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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의 계획대로 됐지만, 그의 커리어 마지막 소원은 이뤄지기 쉽지 않다.
LA 레이커스는 부자 선수가 함께 뛴다. 르브론 제임스와 브로니 제임스다.
올 시즌 플레이어 옵션으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르브론의 행보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필라델피아가 르브론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LA 레이커스도 놓칠 수 없었다.
르브론에게는 특수한 조건 하나가 있었다. 그는 선수로서 황혼기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그의 커리어 마지막 목표는 아들 브로니와 한 팀에서 뛰는 것이었다.
르브론과 계약하기 위해서는 브로니의 신인 지명이 필수였다. 결국 LA 레이커스에서 브로니를 지명했다. 실력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르브론을 팀에 잔류할 수 있다면 감수할 수 있는 손해였다.
올시즌 선수 옵션과 트레이드 불가 조항이 포함된 2년 1억400만 달러 계약으로 LA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NBA에서 22번째 시즌. 단 계약 조건 중 알려지지 않았지만, 브로니 제임스의 지명을 요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 브로니 제임스는 팀 옵션이 포함된 4년 79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물론 팀내 관계는 엄격하다. 코트 안에서 브로니는 르브론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다. 자칫 팀 케미스트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브로니의 잔류 여부다.
미국 ESPN은 13일(한국시각) 'LA 레이커스에서 전체 55순위로 지명된 브로니는 서머시즌 6경기에서 31개 슛 중 7개만 성공시키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LA 레이커스는 브로니의 잠재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고 있지만, 올 시즌 대부분을 G리그에서 보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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