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석 연휴 24시간 출동 대기…산림재난 대응 강화

김양수 기자 2024. 9. 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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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객 등 입산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산림청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산불·산사태 발생상황을 감시하고 산불진화헬기 13대, 고성능 산불진화차 18대를 상시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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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산불진화차 대응준비 완료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추석 연휴 동안 산림재난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객 등 입산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산림청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산불·산사태 발생상황을 감시하고 산불진화헬기 13대, 고성능 산불진화차 18대를 상시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은 사전예찰을 통해 위험요인을 감지,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산사태 피해지역은 추가 안전진단을 실시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공원묘원과 성묘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자연휴양림·숲속야영장·산림레포츠시설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하고 화재 같은 위험요소 유발요인도 선제적으로 관리해 조치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소각하거나 성묘객의 담뱃불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등산에 나설 경우 기상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인화물질을 두고 가능 등 산불예방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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