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우려에 증파했던 항모전단 1개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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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동 전면전 위기를 억제하기 위해 현지에 증파했던 항공모함 2척 중 1척을 철수시켰습니다.
미 국방부는 당초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중동 지역에 도착하면 루스벨트 항모전단을 중동에서 철수할 예정이었지만,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본토 보복공격에 나서면서 루스벨트 항모의 잔류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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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동 전면전 위기를 억제하기 위해 현지에 증파했던 항공모함 2척 중 1척을 철수시켰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2일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모 전단이 중동을 떠나 아시아 태평양지역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동에 배치한 항모는 지난달 21일 현지에 도착한 에이브러햄 링컨호만 남아있게 됐습니다.
미 국방부는 당초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중동 지역에 도착하면 루스벨트 항모전단을 중동에서 철수할 예정이었지만,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본토 보복공격에 나서면서 루스벨트 항모의 잔류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번 루스벨트호 철수가 해군 함대 운용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히면서 미국이 이란의 움직임을 덜 우려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이란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보복 의지를 밝혀왔다"면서 "우리는 계속 이러한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작년 10월부터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인자였던 이스마일 하니예가 지난 7월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사하자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응징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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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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