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락페스티벌로 항공기 소음 뛰어넘어볼까”

서울앤 2024. 9. 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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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신월야구장에서 가수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노라조, 지올팍, 부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의 다채로운 무대가 가득한 음악 축제 '2024 양천 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양천 락페스티벌'은 주로 목동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문화축제로,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과 시민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일상 속 즐거움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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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신월야구장에서 가수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노라조, 지올팍, 부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의 다채로운 무대가 가득한 음악 축제 ‘2024 양천 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양천 락페스티벌’은 주로 목동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문화축제로,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과 시민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일상 속 즐거움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국공항공사 ‘공항 소음피해지원 공모사업’과 서울시 ‘자치구 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록 음악부터 힙합, 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더욱 풍성한 라인업으로 1, 2부에 걸쳐 펼쳐진다.

양천구 락페스티벌 모습. 양천구 제공

1부 공연은 청년층을 겨냥한 락(樂)페스티벌로, 번뜩이는 천재성으로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지올 팍(Zior Park)’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보편적인 일상을 뻔하지 않은 노래로 들려주는 실력파 밴드 ‘나상현씨밴드(Band Nah)’, 록 음악의 불모지에서 꿋꿋하게 락과 헤비메탈을 지키는 신예밴드 ‘더 블러프(THE BLUFF)’의 음악으로 청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부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락(Rock)페스티벌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흥을 이어간다. 그룹사운드 유행을 주도한 ‘부활’, 한국 힙합의 아이콘 ‘다이나믹 듀오’, 1세대 펑크 록밴드의 자존심 ‘노브레인’, 강력한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주는 ‘노라조’가 출연해 인기곡들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의 재미 요소를 더한다.

‘2024 양천 락페스티벌’은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28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선착순 4천 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신월동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항공기 소음으로 누적된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락페스티벌에서 일상 속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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