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조사국 "북, 러와 관계강화로 중국 의존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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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과 탄약 대량 공급을 통해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게 됐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이 최신 보고서에서 분석했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최신 북러관계 보고서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업그레이드는 중국에 대한 북한의 의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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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과 탄약 대량 공급을 통해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게 됐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이 최신 보고서에서 분석했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최신 북러관계 보고서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업그레이드는 중국에 대한 북한의 의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미국 정보 당국의 올해 연례 위협평가를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해 9월 러시아 방문 이후 러시아는 무기를 제공 받는 대가로 북한에 "외교적, 경제적, 군사적 양보"를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가 무기를 공급해준 북한에 식량과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규정된 한도를 넘어서는 유류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지적도 내놓았습니다.
또 북한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가며 북한 근로자들을 데려와 일하게 한다고도 적시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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