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라우어 무실점 호투 앞세워 5연승…한화는 5연패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KIA가 선발 투수 라우어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연승을 달리며 정규시즌 우승에도 더 다가섰습니다.
반면 가을야구 길목에서 한화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 나승엽이 친 타구 이를 잡으려던 라우어의 글러브가 손에서 빠지면서, 공과 함께 떨어집니다.
그대로 잡아서 1루 아웃!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을 연출한 KIA 선발 라우어, 운도 조금 따랐지만, 라우어는 투구 그 자체로 완벽했습니다.
6이닝 동안 탈삼진이 9개, 안타는 하나만 허용한 무실점 투구에 롯데 타선이 꽁꽁 묶였습니다.
갈 길이 바빠서인지, 롯데는 수비에서도 마음이 급했습니다.
송구 실책으로 주지 않아도 될 점수까지 내준 반면, KIA는 나성범의 홈런 박찬호가 4안타 경기를 펼치며 롯데를 꺾고 5연승을 달렸고 정규시즌 우승에도 더 다가섰습니다.
[박찬호/KIA : "개인적인 목표를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요. 오로지 (우승) 매직넘버 지워질 때까지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린 KT 로하스, 다음 타석에선 더 짜릿한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로하스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운 KT는 NC를 꺾고, 경기가 없었던 3위 LG를 두 경기 차까지 바짝 추격했습니다.
한화는 한 시즌 역대 최다 관중을 달성했지만, 박병호와 김헌곤이 홈런을 터뜨린 삼성에 져 5연패에 빠졌고, 5위 두산과도 4경기 차로 멀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정부 “북한 핵 위협, 강력 대응”
- 오늘부터 응급실 찾는 경증환자 진료비 90% ‘본인 부담’
- 민간인 첫 우주유영 성공…“지구가 완벽한 세상처럼 보여”
- 79년 만에 돌아온 ‘폭침 귀국선’ 명부…한일 공동조사 가능성은?
- 지붕 위 구조요청, 공항 폐쇄…‘초토화’ 된 태국 상황은? [지금뉴스]
- “딱 1억 들어가네”…해경도 놀란 ‘뒷돈’ 받은 방법 [잇슈 키워드]
- “오래 다닌 할머니가 내라는데”…수영강사 떡값 논란 [잇슈 키워드]
- 단속 피하려고…트럭 번호판 가린 중국 운전사의 황당 꼼수 [잇슈 SNS]
- “딸 같은데 보고만 있나”…폭행 말린 50대 의상자 지정 [잇슈 키워드]
- [잇슈 SNS] 태국의 푸바오?…전 세계 홀린 아기 하마 ‘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