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내수도 회복 조짐"

정연 기자 2024. 9. 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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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섯 달째 수출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내수도 회복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김귀범/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 견조한 수출 제조업 중심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하고 있으며 설비투자, 서비스업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 속에 부문별 속도 차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7월 주요 내수지표 중 하나인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2.1% 줄고 건설투자도 토목공사 실적 부진으로 5.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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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정부가 다섯 달째 수출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내수도 회복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동향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귀범/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 견조한 수출 제조업 중심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하고 있으며 설비투자, 서비스업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 속에 부문별 속도 차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7월 주요 내수지표 중 하나인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2.1% 줄고 건설투자도 토목공사 실적 부진으로 5.3% 감소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과 설비투자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기재부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주요 정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역동경제 로드맵 추진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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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3구와 용산 등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 만에 3.3%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곱미터당 203만 8천 원에서 210만 6천 원으로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자재비, 노무비 상승 영향으로 2021년 9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인상분은 오늘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됩니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16층에서 25층 이하,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초과하고 85제곱미터 이하인 지상층을 기준으로 합니다.

매년 3월과 9월 정기고시합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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