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원주민 신성시하던 유물, 덴마크서 335년 만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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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원주민 사회에서 신성시되는 상징적 유물 한 점이 유럽에서 반환됐습니다.
이 망토는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일대에 거주하는 투피남바 원주민이 중요하게 여기던 외투의 일종으로, 주술사와 추장 등이 주요 의식에 사용한 것과 유사한 형태로 알려졌습니다.
투피남바 망토가 브라질로 반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존하는 표본 중 나머지 10개는 모두 유럽 박물관에 있다고 브라질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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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원주민 사회에서 신성시되는 상징적 유물 한 점이 유럽에서 반환됐습니다.
브라질 국립박물관은 덴마크 국립박물관으로부터 투피남바 망토를 돌려받아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이 망토는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일대에 거주하는 투피남바 원주민이 중요하게 여기던 외투의 일종으로, 주술사와 추장 등이 주요 의식에 사용한 것과 유사한 형태로 알려졌습니다.
쭉 펼쳤을 때 1.8m 길이로, 홍따오기(scarlet ibis) 깃털을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에 유럽으로 넘어간 뒤 1689년부터 코펜하겐(쾨벤하운)에 보관돼 있다가 335년 만인 지난 7월 반환됐습니다.
투피남바 망토가 브라질로 반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존하는 표본 중 나머지 10개는 모두 유럽 박물관에 있다고 브라질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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