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왔다 떠나기 전 금은방 턴 10대 2명 낀 일당 검거

유영규 기자 2024. 9. 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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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금은방을 턴 10대·20대 관광객 3명이 범행 2시간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발생 7분 뒤 경비업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시간 30분 만인 오전 4시 48분 제주시 한 모텔에 숨어있던 이들을 검거하고 피해품도 모두 회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주 전 제주도에 관광차 들어와 체류하던 중 오늘 제주를 떠나기 전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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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금은방을 턴 10대·20대 관광객 3명이 범행 2시간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20대 A 씨와 10대 B·C군 3명을 오늘(13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오늘 오전 2시 10분 제주시 일도동 한 금은방으로 이동해 돌로 유리 출입문을 깨고 들어가 순식간에 순금 팔찌 등 시가 6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수십 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행 발생 7분 뒤 경비업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시간 30분 만인 오전 4시 48분 제주시 한 모텔에 숨어있던 이들을 검거하고 피해품도 모두 회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주 전 제주도에 관광차 들어와 체류하던 중 오늘 제주를 떠나기 전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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