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여야 지도부 귀성 인사…명절 민심 잡기
[앵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귀성길 인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여야 지도부가 귀성 인사를 하며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당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배포한 전단에서 "아직 우리 사회에는 다중 격차로 인해 고통받는 동료 시민들이 많다"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귀성 인사 뒤 서울의 아동복지기관을 찾아 도시락 봉사 활동을 벌였고, 추경호 원내대표는 별도로 이태원 참사 실내 분향소로 이동해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의협의 협의체 참여를 요청했지만,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용산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귀성길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는 고향길 KTX 열차에 오르는 시민들과 악수하며 인사했습니다.
이 대표는 인사를 마친 뒤 "국민 여러분 상황이 매우 어렵고 불편한 점도 많을 것"이지만 "오랜만에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며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등도 각각 추석연휴를 앞두고 귀성길 인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항소심 선고 결과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 특검'은 필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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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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