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사고 대응법···사고링크, AI 손해사정 서비스 개시

유주희 기자 2024. 9. 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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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는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동시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송필재 사고링크 대표는 "당장 현장에서 분쟁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나중에 상대방이 입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사고 경위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연휴라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 건강에 영향이 있을뿐만 아니라 보험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장 접수번호가 나오지 않더라도 교통사고가 명확하다면 병원부터 다녀오고 경찰에 접수한 다음 보험 처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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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추석 연휴는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동시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추석 전날 교통사고는 평소 대비 1.4배 증가하고, 가족과 함께 이동하는 만큼 교통사고 100건 당 사상자 수 역시 173.9명으로 평소(147.7명)보다 26.6명 더 많다.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경찰이나 긴급출동 서비스를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문을 연 의료기관을 찾기도 어려울 수 있다. 사고 후 보험사 담당자와의 연락도 마찬가지다.

사고링크는 이러한 상황에서 피해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링크는 ‘내 편이 되는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AI) 손해사정으로 피해만큼 적절한 보상금을 산정하고 이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서비스다. 현재 누적 가입자는 13만 명 이상이다. 송필재 사고링크 대표는 “당장 현장에서 분쟁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나중에 상대방이 입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사고 경위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연휴라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 건강에 영향이 있을뿐만 아니라 보험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장 접수번호가 나오지 않더라도 교통사고가 명확하다면 병원부터 다녀오고 경찰에 접수한 다음 보험 처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설명했다. 또 “가해자측 보험사와 교통사고 피해자는 대부분 보상 과정에서 분쟁을 겪기 마련"이라며 "사고링크에서는 전체 교통사고의 95%를 차지하는 염좌, 뇌진탕 등의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위한 AI 손해사정으로 피해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링크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3기 육성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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