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왔다 떠나기 전 금은방 턴 10대 2명 낀 일당 검거

백나용 2024. 9. 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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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금은방을 턴 10대·20대 관광객 3명이 범행 2시간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발생 7분 뒤 경비업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시간 30분 만인 오전 4시 48분께 제주시 한 모텔에 숨어있던 이들을 검거하고 피해품도 모두 회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주 전 제주도에 관광차 들어와 체류하던 중 이날 제주를 떠나기 전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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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서, 발생 2시간 30분만에 6천만원 상당 귀금속 회수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심야에 금은방을 턴 10대·20대 관광객 3명이 범행 2시간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시 일도동 한 금은방 유리 출입문 깨는 피의자 [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20대 A씨와 10대 B·C군 3명을 13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제주시 일도동 한 금은방으로 이동해 돌로 유리 출입문을 깨고 들어가 순식간에 순금 팔찌 등 시가 6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수십 점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 발생 7분 뒤 경비업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시간 30분 만인 오전 4시 48분께 제주시 한 모텔에 숨어있던 이들을 검거하고 피해품도 모두 회수했다.

압수품 [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주 전 제주도에 관광차 들어와 체류하던 중 이날 제주를 떠나기 전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추궁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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