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젠슨 황 등 백악관서 AI 인프라 논의…정부 TF 구성

김양순 2024. 9.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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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AI)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만나 AI 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 12일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와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AI 업계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데이터 센터 등 AI 인프라 개발 촉진을 위한 태스크 포스를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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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AI)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만나 AI 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 12일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와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AI 업계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데이터 센터 등 AI 인프라 개발 촉진을 위한 태스크 포스를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AI 인프라 태스크 포스는 국가경제위원회(NEC)와 국가안보위원회(NSC) 등의 주도로 경제, 국가안보, 환경 목표를 검토하는 조직으로, 이날 회의에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루스 포랏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마이크로소프트(MS) 브래드 스미스 사장, 앤스로픽 다리오 애머데이 CEO 등도 참석했습니다.

정부 측에선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 안보 보좌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 등이 모였습니다.

백악관 로빈 패터슨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데이터 센터가 미국에 건설되고 기술이 책임감 있게 개발되도록 보장해서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 확충 및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에너지 공급에 막대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 정부는 데이터 센터 소유·운영자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원을 찾을 수 있도록 대출, 보조금, 세액 공제 등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오픈AI는 이날 "AI 인프라 구축은 운명이며, 이는 국가 산업 정책과 경제적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픈AI는 데이터센터 등 국내 AI 인프라 추진에 수천억달러를 투자하고 외국에서 투자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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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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