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내년까지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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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가 내년 말까지 국내 공식 수입 판매된 아우디 전기차 전 모델을 대상으로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을 연중 상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특별점검을 아우디 전체 전기차 모델로 확대, 2025년 연말까지 연중 상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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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내년 말까지 국내 공식 수입 판매된 아우디 전기차 전 모델을 대상으로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을 연중 상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무상 안전점검은 아우디 e-트론 고객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안심하도록 하기 위한 선제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아우디 e-트론 전기차는 동 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주행거리 15만km(21년식 모델부터 적용)까지 보증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하며, 보증기간 내 고전압 배터리의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차량 주행이 불가하면 가까운 아우디 e-트론 공식 서비스 센터로 견인하는 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이 아우디 전기차를 더욱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터리 셀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 아우디 e-트론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믿고 탈 수 있는 전기차’를 위해 다양한 전기차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능을 통해 차가 주행 중이거나 충전·주차 중인 상황에서 배터리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계기판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해 ‘아우디 e-트론’ 고객은 고전압 배터리 방전 시 견인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이라면 차량 내 긴급 출동 버튼을 통해 즉시 아우디 고객지원센터와 연결 가능하다.
올해 9월 기준 아우디 코리아가 운영 중인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는 31곳이며,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는 14곳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e-트론 지정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시에도 딜러가 직접 e-트론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로 차량을 이동해 수리하고 ‘격리 구역’을 운영하며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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