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IBC 2024’ 참가… 세계 최초 양방향 광대역 무선 오디오 솔루션 공개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4. 9.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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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13일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 전문 전시회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24'에 참가해 혁신적인 무선 오디오 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젠하이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젠하이저는 자회사 '노이만', '머징 테크놀로지(Merging Technologies)', '디어리얼리티(Dear Reality)'와 함께 전문 오디오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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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독일 베데마르크 본사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13일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 전문 전시회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24’에 참가해 혁신적인 무선 오디오 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젠하이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젠하이저는 자회사 ‘노이만’, ‘머징 테크놀로지(Merging Technologies)’, ‘디어리얼리티(Dear Reality)’와 함께 전문 오디오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한다.

우선 젠하이저는 IBC 2024에서 세계 최초의 양방향 광대역 무선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선 다중 채널 오디오 시스템인 ‘WMAS(Wireless Multi-Channel Audio Systems)’에 기반한 이 솔루션은 독립적인 주파수 대역들을 할당해 마이크와 인이어 모니터링 시스템(IEM) 등 개별 송수신 장비들을 제어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하나의 채널에서 다수의 장비들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대형 방송 행사나 라이브 공연과 같은 복잡한 통신 환경에서 특히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젠하이저의 자회사인 노이만과 머징 테크놀로지는 전문 스튜디오에서의 작업을 위한 오디오 제어, 믹싱, 편집,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노이만은 디지털 신호 처리(DSP) 기술이 적용된 KH 모니터 스피커 및 몰입형 오디오 제작을 지원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MT 48’을 소개한다. 또한 머징 테크놀로지는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인 파라믹스의 새 업데이트 버전과 더불어 오디오 인터페이스 아누비스의 네트워크 옵션이 추가된 새 버전을 공개한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 젠하이저는 ‘앰비오(AMBEO)’ 몰입형 공간을 조성해 노이만의 모니터 스피커와 디어리얼리티의 헤드폰 플러그인 등으로 구동되는 실감 나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이 공간에서는 ‘디어VR 프로 2’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최대 9.1.6의 다중 채널 스피커 환경에서 오디오 믹스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전문가용 마이크로 레코딩된 스테레오 및 서라운드 사운드를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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