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형4' 권일용 "형사 자리 긴장되더라…과학 수사 이해도 높일 것"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용감한 형사들'의 새 코너에 대해 소개했다.
13일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어린 진짜 이야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아날로그 폼의 현직 형사들의 수사일지에, 점점 지능화된 범죄 현장을 풀어나가는 KCSI 과학수사대 3인방의 '하이엔드 수사일지'라는 새로운 코너가 더해진다.
이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그동안 형사들이 나와서 어렵게 수사하고 범인을 체포하는 과정을 들으셨는데, 그 이면에 수사를 지원하는 과학 수사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 새로운 과학 수사 기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이경은 "그전에는 교수님이 범죄 수사 과정에 활력을 보충해줬다면, 이번 새로운 코너에는 교수님이 직접 투입되고 참여하면서 수사한 사건을 다른 관점에서 보여준다"고 예고했다.
권 프로파일러는 "역할을 바꿔보니 느낌이 다르더라. 형사들이 나와서 왜 긴장을 하는지 이해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과학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시청자 분들이 수사 기법이 노출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실 수 있지만, 수사 기법은 무궁무진하다. 어떤 수사를 지원하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함이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9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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