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2월까지 음식물쓰레기 보관용기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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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연말까지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무상 보급 사업을 기존 2개 동에서 전체 16개 동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사용해 납부필증 방식으로 배출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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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동 지원에서 전체 총 16개 동으로 확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연말까지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무상 보급 사업을 기존 2개 동에서 전체 16개 동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만족도 및 개선점 등 설문조사를 통해 2025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은평구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이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사용해 납부필증 방식으로 배출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독주택의 경우 1세대당 10ℓ짜리 1개,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경우 건물당 25ℓ짜리 최대 2개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관 용기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배부 받을 수 있다. 기한 내 소진 시 유상판매로 전환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고양이, 까마귀 떼, 비둘기 등 야생동물들이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훼손해 악취 민원, 수거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주택가의 미관과 악취 문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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