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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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지난 12일 병원 대강당에서 종근당·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주관한 '2024 종근당 오페라 희망 이야기 오페라 & 콘서트'를 열었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음악회는 환우와 보호자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직원에게 위로와 용기를 줬다.
'오페라 희망 이야기'는 전국 병원을 찾아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음악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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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지난 12일 병원 대강당에서 종근당·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주관한 '2024 종근당 오페라 희망 이야기 오페라 & 콘서트’를 열었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음악회는 환우와 보호자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직원에게 위로와 용기를 줬다.
'오페라 희망 이야기’는 전국 병원을 찾아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음악회다.
이날 행사는 MBN 정아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팝페라그룹 카르디오와 소프라노 정하은, 바리톤 이승환, 뮤지컬 배우 박은미가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친근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 ‘위키드’와 함께 영화 OST 등 다양한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줬다.
공연을 관람한 입원 환자 차경희(여·65)씨는 “병원 생활이 지루하고 답답했는데 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모처럼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답답했던 속도 뻥 뚫린 느낌이었다”고 밝게 웃었다.
한동선 병원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 직원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큰 힘을 얻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1개월마다 건강 강좌 열고, 버스킹 공연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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