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잡힌 성폭행범..정체는 '현직 경찰'

이정용 2024. 9. 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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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 무단 침입했다가 13년 전 성범죄가 드러난 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민 부장검사)는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주거침입강간),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직 경찰관 A 경위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위였던 A 씨는 2011년 7월쯤 피해자의 집에 뒤따라 들어가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올해 5월 13일 노래방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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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노래방에 무단 침입했다가 13년 전 성범죄가 드러난 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민 부장검사)는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주거침입강간),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직 경찰관 A 경위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위였던 A 씨는 2011년 7월쯤 피해자의 집에 뒤따라 들어가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올해 5월 13일 노래방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13년 전 성폭행 범행 당시 피해자는 당일 신고했으나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미제사건으로 종결됐습니다.


당시 A 씨는 범행 직후 피해자에게 몸을 닦게 하고, 피해자의 휴대폰과 현장 증거물을 갖고 현장을 이탈하는 등 증거물을 철저하게 없앴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2006년쯤 경찰에 임용돼 성폭행 범행 당시에도 경찰관 신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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