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정해인·정소민, 한밤중 놀이터 만남…애틋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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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엄마친구아들'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13일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은 최승효와 배석류 사이로 흐르는 심각한 기류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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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공개…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엄마친구아들'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13일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놀이터에 앉아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8일 방송된 8회는 배석류를 향한 최승효의 고백 이후를 담았다. 최승효는 배석류가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을 주기 위해 대답의 유통기한을 정했다. 배석류의 전 약혼자인 송현준(한준우 분) 또한 배석류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더욱 저돌적으로 움직였다.
두 남자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중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던 배석류는 최승효가 아닌 송현준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와 함께 그가 3년 전 미국에서 위암 진단과 항암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스틸은 최승효와 배석류 사이로 흐르는 심각한 기류를 담았다. 어린 시절 추억과 위로를 주고받은 기억이 있는 정글짐이지만 두 사람의 분위기는 이전과 다르다.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면서도 서로의 시선을 피하고 있다. 복잡한 듯 고개를 숙인 최승효와 애써 담담한 배석류의 표정이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날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무겁게 내려앉은 공기 속 슬프고 애틋한 눈빛이 심상치 않다. 최승효의 고백에 대한 대답의 유통기한이 지나기도 전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9, 10회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배석류의 비밀이 모두 밝혀진다. 가족과 친구도 없는 미국에서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파혼과 퇴사를 하기까지 사연들이 그려질 것"이라며 "과연 최승효는 배석류의 비밀을 언제 어떻게 알게 될지 그리고 이들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엄마친구아들' 9회는 14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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