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뉴진스, 신보 발매·내년 월드투어 등 활동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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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프로듀서의 어도어 대표이사직 복귀를 촉구하며 '25일'을 디데이로 못 박았다.
이에 여러 법조계 관계자들은 영상 공개일로부터 정확히 14일 뒤인 25일을 민 전 대표의 복귀일로 지정했다는 것이 뉴진스가 전속계약 분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내다봤다.
이에 뉴진스도 전속계약 해지를 목표로 하는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면, 활동 중단 결정을 피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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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프로듀서의 어도어 대표이사직 복귀를 촉구하며 '25일'을 디데이로 못 박았다. 이를 두고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추측되는 상황. 그렇다면 뉴진스의 활동은 지속될 수 있을까.
뉴진스는 지난 11일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갑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멤버 민지는 "우리가 원하는 건 경영과 프로듀싱이 하나가 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주시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멤버들은 하이브의 다른 그룹 매니저로부터 무시당했던 일, 어도어 신임 대표에 대한 불신, 민 전 대표와의 끈끈한 관계 등을 이야기했다.
표준전속계약서상 소속사에 불만을 제기하고 시정되기를 기다리는 보정 기간이 통상 2주다. 이에 여러 법조계 관계자들은 영상 공개일로부터 정확히 14일 뒤인 25일을 민 전 대표의 복귀일로 지정했다는 것이 뉴진스가 전속계약 분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내다봤다.
또, 민 전 대표와의 관계의 특별함을 강조하고 하이브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 감정을 드러낸 것 역시 하이브(어도어)와의 '신뢰관계 파탄'을 주장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는 법조계 시각도 있다.
이 가운데, 앞서 뉴진스는 올 하반기 신보 발매, 2025년 월드 투어 등 활동 계획을 알린 바 있다.
그간 다른 분쟁 사례에 비춰볼 때, 실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후에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활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뉴진스도 전속계약 해지를 목표로 하는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면, 활동 중단 결정을 피하기는 어렵다.
법적 분쟁을 일으키지 않더라도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를 수차례 공개적으로 지지한 만큼 어도어 내 다른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춰 활동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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