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끼리 연결한 줄 터져… 조업하던 선원 강타 2명 사상

김민지 기자 2024. 9. 13.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박끼리 연결한 줄이 터지면서 선원들을 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3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9분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서쪽 3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대형선망 어선 A호(87t·승선원 8명)와 선단선 B호(129t·승선원 27명)를 연결한 줄이 터지면서 A호 갑판에 있던 선원 2명이 줄에 맞고 쓰러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영 홍도 남서쪽 해상서
[부산=뉴시스] 13일 오전 통영시 홍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사고가 발생해 선원 2명이 부산항공대 대형 헬기로 긴급 이송되고 있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박끼리 연결한 줄이 터지면서 선원들을 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3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9분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서쪽 3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대형선망 어선 A호(87t·승선원 8명)와 선단선 B호(129t·승선원 27명)를 연결한 줄이 터지면서 A호 갑판에 있던 선원 2명이 줄에 맞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남해해경청은 통영해경 경비함정과 부산항공대 S-92 헬기를 현장으로 보냈다.

경비함정은 줄을 맞고 쓰러진 선원 C(50대)씨와 D(60대)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이어 도착한 헬기를 통해 이들을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C씨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D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