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륜차용 ‘후면 단속카메라’ 19곳→35곳 확대

경기 성남시는 교통사고 다발 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에 이륜차 번호판을 촬영하는 ‘후면 무인 교통 단속 장비’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차량의 뒷번호판을 인식해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하는 장비입니다.

기존 교통 단속용 CCTV는 차량 앞번호판을 찍는 방식이어서 뒷번호판을 달고 있는 오토바이는 단속이 어려웠습니다.

시는 관할 경찰서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교통사고 다발 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 19곳에 후면 무인단속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중원구 섬마을입구사거리 등 교통사고가 빈번한 일반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16개 구간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연내 설치가 완료되면 후면 무인단속 장비 설치 지점은 19곳에서 35곳으로 늘어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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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