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 (24. 09. 13. 10시)
강민지 앵커>
오늘 아침, 사람들은 어떤 기사를 많이 봤을까요?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의 데이터분석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소식들을 모아서, 핫한 이슈들만 소개해드립니다!
첫 번째 기사입니다.
푸바오 경쟁자가 생겼다는데요, 한국에 푸바오 있다면 태국엔 하마 '무뎅'이 있다고 합니다! 무뎅은 지난 7월 태국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하마입니다.
무뎅은 통통 튀는 돼지라는 뜻인데요, 무뎅의 이름은 무려 2만 명이 넘게 투표해 결정됐다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무뎅의 인기가 치솟자 전 세계에서 팬아트도 쏟아지고 있구요, 화장품 브랜드인 세포라에선 무뎅을 모델로 한 색조 화장품도 출시됐다고 합니다.
동물원은 무뎅 덕분에 대박이 났다는데요 무뎅! 정말 귀여운데 백종원씨가 생각나는 건 저만 그런가요?
두 번째 소식입니다.
러시아 소식인데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영토 타격을 허용한다면 서방이 러시아와 전쟁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그렇게 된다면 우리에게 가해질 위협에 기반해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경고했다는데요, 서방은 처음엔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을 걸었었습니다.
지난 5월 이를 일부 완화해서 방어 목적의 반격에는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조건을 변경한 상황인데요 자, 지금도 전쟁이 계속되는데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세 번째 기사입니다.
묘지에서 춤판이 벌어졌다구요?
중국 원난성 참전용사 묘지에서 중년 여성들이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여성들이 비석 앞에 한 줄로 서서 똑같은 동작의 춤을 추고 있구요,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따라 부르기도 합니다, 공원 관리인은 "저 사람들 매일 와서 춤 춘다"면서 "쫓아내도 바로 옆에서 춤을 춘다"고 호소했다는데요, 중국 당국도 선 넘은 댄스가 문제가 되니까 관련 규제를 만들고 있다는데 아니 땅도 넓은데 굳이 도대체 왜 여기 와서 추시는 걸까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다음으로 마지막 소식입니다!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조선대학교에 교사 연수를 받으러 갔던 고등학교 교사 김관행 씨.
점심 먹으러 가고 있었는데 그만 낙뢰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를 본 시민이 바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심장은 뛰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씨는 심정지상태로 전남대학교 응급실로 이송됐는데 40분이나 심정지상태였기 때문에 생존 가능성은 희박했다고 합니다.
의료진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조용수 응급의학과 교수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흘 동안 인공심폐기계 치료를 했는데요, 김씨! 점차 회복하기 시작했고 사고 28일 만에 퇴원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정말 기적이 있나 봅니다.
추석 전 마지막 날 이렇게 훈훈한 소식 전할 수 있어서 저도 행복한데요, 이 마지막 소식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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