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 질 높인다…무주군, 적극 행정 마일리지제 운영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과 협업을 장려하고 성과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시책이다.

군은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 적극적 아이디어 발굴 및 채택 ▲ 업무 개선안 마련 ▲ 적극적인 민원 처리 ▲ 적극 행정 홍보 및 협업 성과 등에 마일리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일정 수준의 점수를 적립한 공무원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과 근무 평정 가점이 주어진다.

군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마일리지 적립 기준, 보상 방안, 운영상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내년부터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두명 군 기획조정실장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의미 있는 노력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적극 행정을 통해 활기차게 일하는 공직 문화를 정착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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