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예선' 뚫은 배상문, PGA 프로코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54위

권혁준 기자 2024. 9. 13.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상문(38·키움증권)이 '월요 예선'을 뚫고 출전권을 획득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글 포함해 1언더파…선두 립스키와 6타 차
배상문(38·키움증권).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배상문(38·키움증권)이 '월요 예선'을 뚫고 출전권을 획득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배상문은 출전 선수 144명 중 공동 54위로 출발했다. 단독선두 데이비드 립스키(미국·7언더파 65타)와는 6타 차다.

현재 투어 시드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배상문은 예선을 거치거나 초청선수 등으로 경기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10년 전 우승했던 장소인 이번 대회에서도 월요 예선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덕에 4명에게 주어지는 출전권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대회는 배상문에겐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배상문은 10년 전인 2014년 프라이스닷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PGA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한 바 있다.

7월 바라큐다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PGA투어 대회에 나선 배상문은 초반 파 행진을 벌이다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후반 2번째 홀인 11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잃고 주춤했는데, 곧장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배상문은 12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이글 퍼트를 잡아 앞선 2개의 보기를 단숨에 만회했다. 이어진 13번홀(파4)에선 3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언더파로 올라섰다.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배상문은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 공동 81위, 이경훈(33·CJ)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141위에 그쳤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