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후보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난항 유감”…‘끝장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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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는 오늘(13일) 서울시 교육감 출마 선언을 하며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관련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할 교육감 선거가 특정 후보의 자격 논란으로 인해 후보도, 정책도, 공약도 보이지 않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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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는 오늘(13일) 서울시 교육감 출마 선언을 하며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관련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할 교육감 선거가 특정 후보의 자격 논란으로 인해 후보도, 정책도, 공약도 보이지 않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조희연 전 교육감의 혁신 교육을 잇는 진보 교육의 승리를 위해 단결해야 한다”며 “진보 진영의 내부 갈등과 소통 부재로 단일화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가 투명하게 검증을 받고 시민들의 눈앞에서 교육 철학과 정책 비전을 직접 평가받자”며 진보 후보들 간의 이른바 ‘끝장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정 교수는 “곽노현 후보님의 문제가 후보 단일화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곽 후보의 명예회복에 관련된 여러 가지 논란들도 충분히 토론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명예교수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 진보 인사 8명은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에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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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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