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뭐 먹지?"… '충청권' 휴게소에서 먹어야 하는 '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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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고향으로 향하는 길, 장시간 운전에 지친 몸과 출출한 허기는 피로도를 가중한다.
서울 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하다고 손꼽히는 '공화춘'이 있다.
휴게소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우동'이 아닐까 싶다.
1999년 충남 금산군에서 문을 연 둥구나무추어탕은 이곳 휴게소의 명품 먹거리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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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고향으로 향하는 길, 장시간 운전에 지친 몸과 출출한 허기는 피로도를 가중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국토의 중심인 충청권을 지나는 귀성객들에게 지역 휴게소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천안삼거리휴게소-공화춘
서울 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하다고 손꼽히는 '공화춘'이 있다. 1905년부터 역사가 시작된 공화춘은 짜장면의 원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곳의 '필먹(필수로 먹어야 하는)' 메뉴 격인 고추 짜장(9000원)은 고추와 새우가 고명으로 잔뜩 올라가 있다. 짜장면 이외에도 짬뽕, 볶음밥, 탕수육, 크림새우, 군만두 등도 판매한다.
단양휴게소-금강설렁탕
금강설렁탕은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2대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로 선정한 바 있다. 메뉴는 설렁탕과 수육(소고기 머리 고기), 단출하다. 조미료를 넣지 않고 '씨국물'에 새 육수를 부어 가마솥에서 24시간 넘게 끓인 국물은 잡내 없이 담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렁탕의 가격은 1만 원으로 단양휴게소(양방향)와 오창휴게소(양방향), 옥산휴게소(부산 방향)에 자리 잡고 있다.
서천휴게소-미타우동
휴게소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우동'이 아닐까 싶다. 뜨끈한 국물, 어묵이 올라간 기본에 충실한 우동도 좋지만, 특별한 우동을 맛보고 싶다면 미타우동의 '텐푸라 붓카케 우동'을 권한다. 바삭한 튀김이 올라간 우동에 짭쪼름한 소스를 부어 먹는 식이다. 닭다리살 튀김을 곁들이는 토리텐붓카케우동, 달걀과 명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란앙가케 우동도 있다. 전 메뉴 가격은 1만 2000원이다.
금산인삼랜드-둥구나무추어탕
1999년 충남 금산군에서 문을 연 둥구나무추어탕은 이곳 휴게소의 명품 먹거리라는 평이다. 귀성길에 지친 몸을 뜨거운 국물로 달래고 허기진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추어탕은 1만 원이다. 비리지 않고 알싸한 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괴산휴게소, 음성휴게소, 충주휴게소-이정동묵밥
차 안에서 피로감이 높아질 때쯤, 입맛이 없다면 이곳의 '묵밥(9000원)'을 권한다. 탱탱한 묵과 고소하면서도 새콤한 국물이 별미다. 묵과 국물을 먹다가 밥을 말아서 먹으면 속도 든든해진다. 기름진 음식보다 가벼운 느낌의 한 끼를 해결하고 싶다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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