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보살팬들이 있다...'패패패패패' 5강 꿈 멀어지는 한화,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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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충격의 5연패에 빠졌다.
아직 5번의 홈경기를 남겨둔 한화는 구단 역대 최초의 80만 관중을 바라보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신축 구장 시대에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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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충격의 5연패에 빠졌다. 가을야구 희망도 조금씩 희미해져 간다. 그래도 '보살'로 불리는 한화 팬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1-7로 패했다. 5연패 늪에 빠진 8위 한화(60승 2무 68패 승률 0.465)는 5위 두산 베어스(65승 2무 66패 승률 0.496)와 격차가 어느덧 4경기까지 벌어졌다. 남은 13경기에서 사실상 자력으로 5강행 막차 티켓을 노리기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날 한화는 구단 새 역사를 썼다. 평일 경기임에도 만원(1만 2,000명)에 가까운 1만 1,719명의 관중이 이글스파크를 찾아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이로써 총 74만 5,797명의 관중을 기록, 2018년 73만 4,110명을 넘어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새웠다.
한화는 이미 KBO리그 관중 역사도 새로 썼다. 올해 총 66차례 홈경기서 43회의 매진을 달성하며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도 다시 썼다. 종전 기록은 1995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36경기였다. 29년 만에 신기록을 작성한 한화의 흥행 돌풍은 멈추지 않고 7경기나 더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최종전부터 올해 5월 1일 SSG 랜더스전까지 17연속 홈경기 매진에 성공, 1995년 삼성의 12경기 연속 매진 기록도 경신했다.
올 시즌 한화는 시범경기부터 만원 관중이 몰리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실전 투구를 보기 위해 관중들이 몰리면서 구단 역사상 세 번째이자 9년 만에 시범경기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한화가 3월 7연승을 포함해 8경기 7승 1패로 선두를 질주하자 흥행 열기는 더욱 불타올랐다. 이후 성적이 급격히 추락했지만, 팬들의 열기는 여전했다. 특히 지난 7월 21일 7연패를 당하며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던 경기에도 무더위 속 1만 2,000명의 관중이 이글스파크를 가득 메웠다.
아직 5번의 홈경기를 남겨둔 한화는 구단 역대 최초의 80만 관중을 바라보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신축 구장 시대에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적과 관계없이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한화는 남은 경기에서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경기력으로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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