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샘 스미스와 컬래버? 먼저 제안줘 영광..팬들이 좋아했으면" [탱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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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와 컬래버 음원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태연은 지난달 29일 샘 스미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디럭스 앨범 '인 더 론리 아워 10th 애니버서리 에디션 (디럭스)(In The Lonely Hour 10th Anniversary Edition (Deluxe))' 수록곡 '아임 낫 디 온리 원' 리믹스 버전을 함께 가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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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태연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탱나무숲' 7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태연은 최근 샘 스미스의 데뷔 10주년 앨범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샘 스미스 쪽에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연락을 주셨다. 저만의 곡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곡을 제가 같이 참여하는 거라 신중하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후 샘 스미스는 영상을 통해 태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임 낫 디 온리 원'을 너의 목소리로 새롭게 불러줘서 너무 감사하다. 너의 목소리가 담긴 한국어 버전을 들었을 떄 감동이 벅차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주년 앨범에 참여해줘서 고맙다. 만나게 된다면 빅허그를 해주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태연도 화답했다. 영상을 통해 태연은 "너무 팬인데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먼저 제안해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팬들도 많이 좋아해 주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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