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66만원 돌파

이라진 2024. 9. 13.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K파트너스가 영풍 측과 연합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는 등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공개매수 제시가를 돌파했다.

이날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19.24% 오른 66만3000원에 거래 중
MBK파트너스·영풍, 고려아연 공개매수 추진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9.24% 상승한 66만3000원에 거래되며 공개매수 제시가를 넘어섰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MBK파트너스가 영풍 측과 연합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는 등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공개매수 제시가를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55만6000원) 대비 19.24%(10만7000원) 상승한 6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69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고려아연의 강세는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간 경영권 분쟁이 확전할 모양새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5036주~302만4881주)를 공개매수하며 공개매수 대금은 약 2조원이다.

MBK파트너스는 이와 별도로 SPC 통해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풍정밀 1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최소 조건 없이 최대 684만801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43.43%) 범위 내에서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한다.

raj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