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연구팀, 'Mine-Tech Festa' 최우수상

문효민 인턴 기자 2024. 9. 13.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중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의 순환자원처리 연구실이 지난 5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열린 '제5회 Mine-Tech Festa'에서 최우수상(한국광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자원산업의 미래 인재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며, 자원산업 전 분야와 관련된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중 교수 순환자원처리 연구실서 성과
폐리튬이온배터리 내 흑연 재활용 방안
왼쪽부터 홍길상, 박은지, 남효정, 박현수 학생 (제공=한양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김현중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의 순환자원처리 연구실이 지난 5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열린 '제5회 Mine-Tech Festa'에서 최우수상(한국광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Mine-Tech Festa는 자원업계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광해광업공단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광업협회, 자원공학회, 암반공학회, 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자원리싸이클링학회 등이 후원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자원산업의 미래 인재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며, 자원산업 전 분야와 관련된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다.

총 14개 대학 32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양대 연구팀(팀장 남효정, 팀원 홍길상, 박현수, 박은지, 노도현)은 '폐리튬이온배터리로부터 저탄소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음극 활물질 확보 전략'을 주제로 부유선별 기술을 통한 흑연의 직접 재활용 방안을 발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국내 흑연의 불안정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고, 폐배터리에서 흑연을 구조적으로 보존하며 회수해 새로운 배터리의 음극 활물질로 활용하는 공정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연구가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기술이며, 회수된 흑연의 직접 재활용 가능성과 경제성까지 검증한 점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남효정 학생은 "자원 분야 전문가들 앞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대회를 통해 국내 자원산업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순환자원 분야에서 학생들의 혁신성이 발휘될 수 있는 장이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