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트럼프 캠프 해킹한 이란 곧 기소

성초롱 2024. 9. 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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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를 겨냥한 이란의 해킹설과 관련해 형사사건으로 기소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그동안 미국 법무부가 트럼프 캠프에 대한 해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란 해커들을 기소할 방침으로 준비해왔다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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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를 겨냥한 이란의 해킹설과 관련해 형사사건으로 기소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그동안 미국 법무부가 트럼프 캠프에 대한 해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란 해커들을 기소할 방침으로 준비해왔다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문제에 대한 기소가 언제 발표될지, 누구를 대상으로 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 동안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관들이 올해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는 이란 해커들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들은 아직 기밀이 해제되지 않은 수사에 대해 발표할 권한이 없다며 익명을 전제로 이 같은 소식을 AP통신에게 말했다. 그러나 해당 시고가 임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FBI는 트럼프 선거본부의 "사이버 공격으로 민감한 이메일들이 이란에게 해킹당했다"
는 주장에 대해 지난 8월 12일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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