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스트리아 완파하고 U20 여자 월드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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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스트리아를 완파하고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1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의 아타나시오 지라르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한 명이 퇴장한 오스트리아를 5-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 무대를 밟은 북한은 16일 오전 4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브라질과 4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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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북한이 오스트리아를 완파하고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1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의 아타나시오 지라르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한 명이 퇴장한 오스트리아를 5-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 무대를 밟은 북한은 16일 오전 4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브라질과 4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북한은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6·2016년)과 한 차례 준우승(2008년)을 달성했고,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무려 22골을 몰아치며 4연승을 거두는 등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북한은 16강에서도 무려 5골을 몰아쳤다. 후반 중반까지 오스트리아와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신향의 멀티 골과 김강민의 골을 앞세워 3-2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 29분 채은영과 후반 47분 박미령의 연속 골이 터지며 8강 진출권을 따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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