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6·25 참전용사 유족 2명에게 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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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6·25 참전용사인 고 박희열 소위와 고 허종만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소위는 보병 8사단 소속으로 전투에 투입됐다가 전사했다.
다행히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을 통해 서훈 결정 70년 만에 고 박희열 소위의 딸 박영자 씨와 고 허종만 일병의 아들 허경 씨에게 훈장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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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6·25 참전용사인 고 박희열 소위와 고 허종만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소위는 보병 8사단 소속으로 전투에 투입됐다가 전사했다. 1950년 12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시 상황이라 훈장을 받지 않았다.
허 일병은 22보병사단 소속으로 전투에 참여한 공으로 1953년 11월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시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을 통해 서훈 결정 70년 만에 고 박희열 소위의 딸 박영자 씨와 고 허종만 일병의 아들 허경 씨에게 훈장이 전달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있다"라며 "늦었지만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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