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추경 638억원 편성…"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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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와 구민 안전에 중점을 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683억원을 편성해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동행일자리 사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28억원) ▲구민 생활안전(103억원)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 증진(82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구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8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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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구의회 의결 거쳐 내달 최종 확정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와 구민 안전에 중점을 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683억원을 편성해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내수 시장 위축과 서민 경제의 어려움에 따라 지방세 수입 감소를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동행일자리 사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28억원) ▲구민 생활안전(103억원)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 증진(82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추경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 보조금 ▲재정 인센티브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
먼저 구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8억원을 편성했다.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670여명의 하반기 공공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과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등에 나선다.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저화질 CCTV 교체 ▲신대방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빗물관리시설 확충, 보수 ▲도로, 하수시설 보수 ▲어린이공원 내 위험수목 정비 등 103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구는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82억원을 편성해 ▲부모급여 ▲성장 양육 지원금 ▲어린이집과 청소년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신림동쓰리룸 이전 ▲평생학습관 시설 보완 ▲관악중앙도서관 환경개선 등 주민의 문화 복지 환경 향상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관악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다음달 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주민들의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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