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역점 사업, 정부 공모 줄줄이 탈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공들여 준비한 정부 주요 공모 사업에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공모에 탈락했다.
또 전주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등 4천억원이 투입되는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공모도 탈락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도 탈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후상수도 5개년 정비 사업도 떨어져
후백제역사문화센터로 체면치레
전북 전주시가 공들여 준비한 정부 주요 공모 사업에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공모에 탈락했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2021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최초로 개최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산업 문화행사로, 올해는 서울시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내년 박람회 공모에 수원, 천안, 충주, 춘천, 전주, 진주, 부산이 경합을 벌인 끝에 진주가 내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를 통해 지역 정원산업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주시 계획이 물거품이 된 것이다. 시는 올해로 4년째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열며 역량을 키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정원도시 조성에 힘쓴 진주에 밀렸다.
또 전주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등 4천억원이 투입되는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공모도 탈락했다. 시는 내년에 다시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도 탈락했다. 지난 5월 말 발표된 행정안전부 '2024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도 고배를 마셨다.
이 사업들은 전주시가 중앙부처 공모 중점 대응 과제로 집중 관리한 만큼, 시 안팎의 실망감이 크다. 다만 교육발전특구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공모에 선정되며 체면을 세웠다.
한편 전주시가 공모에 참여한 환경부 '백석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될 전망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안세하 '학폭 의혹' 여파로 뮤지컬 하차…"관객 만남 무리"
- "엄마인 줄 알았는데 고모였다"…日 '최연소 총리' 도전 고이즈미 고백
- "불법이민자, 개·고양이 잡아먹어"…트럼프발언 '후폭풍'
- 경찰이 집까지 쫒았지만…음주운전 의심 공무원 '무죄'
-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 벤탕쿠르, '최대 12경기' 출전정지 징계 위기
- 추석 떡값, 국회의원 424만원…직장인 40.6% "못 받는다"[오목조목]
- 정부, 北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강력 규탄 엄중 경고"
- '싱크홀 위험' 도로구간 1700km 2년간 전수조사
- 한덕수, 野 '응급실서 죽어나간다'에 "의사·간호사 모욕"
- 추석 전 의료개혁 막판 '여론전' 집중하는 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