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지난해 300만 명 왔다 갔다"…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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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국제선 포함 지난해 300만 명 이상이 청주공항을 왔다 간 가운데 올해는 4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은 김해와 김포, 제주에 이어 4번째로 국제선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한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국내 톱4 지방공항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처럼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충청·강원은 물론 경기 남부권 등의 높은 접근성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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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국제선 포함 지난해 300만 명 이상이 청주공항을 왔다 간 가운데 올해는 4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끝난 뒤 국내·외 여행 열풍이 이어지면서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369만 600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올해는 8월까지 314만 7000명으로 4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중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2일 기준 100만 827명으로 집계됐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 달성한 기록으로 종전기록인 2016년 61만 명보다 39만 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52만 명에 비해서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은 김해와 김포, 제주에 이어 4번째로 국제선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한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국내 톱4 지방공항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처럼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충청·강원은 물론 경기 남부권 등의 높은 접근성 때문으로 해석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을 찾는 승객 26.2%는 서울 등 수도권 주민이었다. 4명 중 1명이 수도권 이용객인 셈이다. 대구, 경북 등 영남권에서 온 승객도 10.5%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들도 청주공항발 노선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삼고 있는 저비용 항공사 에어로케이도 국제노선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저우(9월14일-10월19일), 하얼빈(10월14일) 신규 정기노선과 필리핀 세부(10월 5-27일), 일본 삿포로 오비히로(10월 3-6일) 부정기 노선 신규 취항이 확정됐으며, 중국 상하이·심양 등 노선의 신규 취항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실제로 국제선 노선 수를 비교하면 청주공항(10노선)이 김포공항(7노선)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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