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엔 경부선·귀경길엔 영동선 따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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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귀성객이 몰리는 16일에는 경남·제주 지역, 귀경객이 몰리는 18일에는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서해 남부·남해 서부를 비롯해 제주 해상에서는 최대 4m의 풍랑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대체로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귀성객이 몰리는 16일 오전 경남·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같은 날 오후 전국적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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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엔 전국에 소나기
추석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귀성객이 몰리는 16일에는 경남·제주 지역, 귀경객이 몰리는 18일에는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서해 남부·남해 서부를 비롯해 제주 해상에서는 최대 4m의 풍랑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추석 당일에는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대체로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귀성객이 몰리는 16일 오전 경남·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같은 날 오후 전국적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객이 몰리는 18일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잦은 비로 도로가 미끄럽거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연휴 초반 해상에 높은 물결도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대만 북부 해역에서 중국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간접영향권에 드는 서해 남부·남해 서부·제주 해상에 최대 4m의 높은 풍랑이 일 전망이다. 추석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수원은 1990년 이래 35년 연속, 대전·전주·광주는 20년 이상 비 없는 추석이 예고됐다. 다만 추석 당일(17일)을 전후해 열대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성인 96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귀성 차량은 16일 오전에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18일 오후 가장 막힐 전망이다. 귀성 일정을 물은 결과 ‘16일 오전 출발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29.0%로 가장 많았고, ‘14일 오전’(13.9%)이 뒤를 이었다. 귀경 선호도가 높은 날짜·시간대는 ‘18일 오후’(22.9%), ‘18일 오전’(18.1%) 등의 순이었다.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591만 대로 조사됐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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