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재개한 유럽중앙은행, 추가 여부는 데이터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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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금리 인하를 재개한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 데이터를 참고해 추가로 내릴지 결정할 것이라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밝혔다.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통화정책 회의를 마친후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을 신중하고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며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금리 방향에 관해 고정된 것이 없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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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2일(현지시간) 금리 인하를 재개한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 데이터를 참고해 추가로 내릴지 결정할 것이라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밝혔다.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통화정책 회의를 마친후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을 신중하고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며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금리 방향에 관해 고정된 것이 없음을 보여줬다.
ECB는 이날 예금 금리를 3.75%에서 3.5%로 내리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면서 “이제는 통화정책긴축 강도를 한 단계 완화하는게 적절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앞으로 정책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며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는 “우리의 금리 결정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전망과 새로 나오는 데이터 등에 따라 방향이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ECB는 예금금리 뿐만 아니라 재융자금리(MRO)로도 불리는 기준금리는 4.25%에서 3.65%로, 한계대출금리를 4.5%에서 3.9%로 인하했다.
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5%, 내년은 2.2%로 유지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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