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 캠프마켓 B구역 개방공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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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국방부의 부평구 캠프마켓 B구역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정화가 완료된 부지의 개방공간을 단계별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1단계로 기존 개방된 운동장 부지(3만2800㎡)와 인접한 정화완료 부지(5200㎡)를 이날부터 개방하고 2단계로 내년 상반기 토양정화가 완료되면 음악창작소 주변 부지(9300㎡)를 추가 개방한다.
1단계로 개방을 확대하는 공간은 올해 5월 정화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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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2단계 9300㎡ 추가 개방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국방부의 부평구 캠프마켓 B구역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정화가 완료된 부지의 개방공간을 단계별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1단계로 개방을 확대하는 공간은 올해 5월 정화가 완료됐다. 이곳은 산책로와 공원, 초화단지 등의 조성을 통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구현했다. 향후 2단계 개방까지 이뤄지면 부평공원과 부영공원 녹지축을 포함해 27만2300㎡ 규모의 공원녹지가 마련돼 시민이 삶을 재충전하는 도심지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캠프마켓 B구역은 지난 2019년 12월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아 정화가 완료된 운동장 부지를 2021년 5월 처음으로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는 이곳에서 홍보관, 출입광장, 화장실, 초화단지 조성 등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체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캠프마켓은 부평공원과 제3보급단을 연결하는 대규모 녹지공간 조성으로 부평 르네상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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