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달군 슈퍼레이디…(여자)아이들, 북미 투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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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이 북미 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월드투어 '아이돌'을 개최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6일 워싱턴주 터코마를 시작으로 8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이어 애너하임까지 총 2만7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열기를 이어갔다.
애너하임 공연을 마친 (여자)아이들은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에서 북미 투어 공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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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이 북미 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월드투어 '아이돌'을 개최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6일 워싱턴주 터코마를 시작으로 8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이어 애너하임까지 총 2만7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열기를 이어갔다.
애너하임 공연에서 (여자)아이들은 정규 2집의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시작부터 너무 핫한 거 아니냐. 모두 재미있게 놀 준비 됐느냐"며 무대를 달궜다.
(여자)아이들은 관능적 매력이 돋보이는 '리벤지(Revenge)부터 멤버들의 솔로까지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 클락션 (Klaxon)',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퀸카(Queencard)', '톰보이(TOMBOY) 등의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미연과 소연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가상 그룹 '케이다(K/DA)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은 '팝스타(POP/STARS)를 멤버들이 부르자 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
5인 5색 솔로 무대에서 슈화는 인스타그램 릴스 히트곡 '워터' 커버 무대를 선보였고, 소연은 솔로곡 '이즈 디스 배드 비치 넘버? is thsi bad b***** number?)로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
미연와 민니는 각각 솔로 곡 '스카이 워킹(SKY WALKING)', 체인지(CHANGE)'로 매력을 드러냈고, 우기는 신곡 '라디오-덤덤'(RADIO-DUM DUM)으로 매력적인 보이스를 자랑했다.
또 영어 가사로 발매된 '아이 원트 댓(I Want That)', '아이 두(I DO('를 앙코르곡으로 불렀다.
(여자)아이들은 "오늘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멀리서도 늘 응원해 주시는 덕분에 늘 큰 힘을 얻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니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네버랜드(팬클럽 명칭) 너무 열정이 많아서, 무대할 때도 열정이 넘쳤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애너하임 공연을 마친 (여자)아이들은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에서 북미 투어 공연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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