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정동·해방촌…85점 그림으로 만나는 각양각색 서울 풍경

정수영 기자 2024. 9. 13.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 여행자의 시선으로 다양한 서울을 그려낸 세종예술아카데미 여행드로잉展 '에브리바디 캔 드로우'(Everybody can draw!)를 연다.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스테들러코리아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정연석, 정승빈, 지니, 리모, 카콜 등 국내 여행드로잉 전문 작가 5인과 시민 작가 38명이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예술아카데미 여행드로잉展'…43명의 작가 참여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오는 27~10월 20일
정동풍경(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 여행자의 시선으로 다양한 서울을 그려낸 세종예술아카데미 여행드로잉展 '에브리바디 캔 드로우'(Everybody can draw!)를 연다.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스테들러코리아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정연석, 정승빈, 지니, 리모, 카콜 등 국내 여행드로잉 전문 작가 5인과 시민 작가 38명이 참여한다. 총 85점의 여행드로잉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서울의 건축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는 인사동, 종로, 을지로 등지의 건축을 표현했다.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를 오랜, 서울의 골목길'은 북아현동, 노고산동, 해방촌 등지의 오랜 골목을 그림으로 담았다.

'서울의 자연'은 한강, 청계천, 서울숲 등 서울 속 자연 풍경을 묘사했다. '서울의 포개어진 시간들'은 광화문 일대, 세운상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학창 시절의 추억'은 고등학교, 대학교, 도서관 등 교육과 관련된 공간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그려냈다.

인사동 종로11길(세종문화회관 제공)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우리 주변을 보다 깊이 관찰하고 표현하는 것이 예술의 시작"이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전문 작가 5명과 시민작가 38명이 각양각색의 시선으로 담아낸 서울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 다섯 명의 작가와 함께 서울의 주요 지역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원데이 드로잉 클래스'와 드로잉 작품을 컬러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컬러링 체험'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